🔒 제가 10년 동안 보안 컨설팅을 하며 가장 위협적으로 느낀 공격은 APT였습니다. 탐지조차 어려운 이 공격에 대해 SKT가 직접 경고했습니다.
목차
🔍 APT 공격이란? – 탐지와 대응이 어려운 이유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은 단순한 해킹과 달리, 오랜 시간에 걸쳐 조직적이고 고도화된 방식으로 진행되는 해킹 기법입니다. 해커는 목표 조직의 시스템에 침투한 뒤, 눈에 띄지 않게 정보 수집과 탈취를 시도합니다.
📊 통계 인용
2023년 글로벌 보안 리포트에 따르면, APT 공격은 일반 악성코드보다 평균 287일 더 오래 감지되지 않습니다.
- APT는 피싱, 제로데이, 내부자 계정 탈취 등 다양한 수단을 조합
- 일반적인 보안 솔루션으로는 탐지 자체가 어렵고, 탐지되더라도 대응 체계가 복잡
- 주로 국가 지원 해킹 조직이나 경제적 목적의 정교한 범죄조직이 사용
이처럼 APT는 단발성 공격이 아닌, 장기적으로 목표를 감시하고 침투하는 지능형 위협이기에, 단일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습니다.
🗣️ SKT 류정환 센터장의 발표 핵심 요약
“APT 공격은 국가 단위의 고도화된 해킹이며, 탐지와 대응 모두 매우 복잡하다”
– 류정환 SKT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SKT는 이번 해킹 사태를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닌 APT 기반의 고도화된 공격으로 공식 규정했습니다. 특히 통신망이라는 국가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인 만큼, 국가 보안 차원의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보안 관점 인사이트
통신 인프라는 단순 기업 자산이 아닌 국가 핵심 자산입니다. 따라서 민간기업 간의 협력을 넘어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절실합니다.
🤝 통신 3사 공동 대응의 필요성과 현실적 방안
SKT는 단독 대응으로는 APT의 고도화된 위협을 막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며, KT, LGU+와의 공동 대응 체계 수립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공동 방안은 단순히 공격 대응을 넘어서, 선제적 탐지와 예방이 가능한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APT 대응을 위한 기업 및 개인 보안 수칙
APT 공격은 고도화된 만큼, 기업과 개인 모두가 철저한 보안 인식을 갖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다음은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핵심 수칙입니다.
✅ 실행 체크리스트
- 정기적인 OS 및 소프트웨어 보안 패치
- 다중 인증(MFA) 사용으로 계정 보안 강화
- 보안 교육을 통한 내부자 리스크 최소화
- 이메일 첨부파일 및 링크 클릭 주의
- 최신 보안 솔루션 도입 및 로그 분석 시스템 구축
특히 기업은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IR(Incident Response) 매뉴얼을 반드시 갖추고, 주기적으로 모의 훈련을 실시해야 합니다.
🔗 결론: 보안은 협력에서 시작된다
APT 공격은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산업군과 사회 인프라를 동시에 위협하는 복합적 사이버 공격입니다.
SKT의 발표는 이러한 위협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민관 통합 보안 체계 수립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정보 보안을 '비용'이 아닌 경쟁력의 핵심으로 인식해야 할 때입니다.
📢 지금 필요한 행동
APT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업 간 공동 대응 체계 수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지금 우리 조직의 보안 수준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