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은 순식간에 번졌고, 직원들은 도망칠 틈도 없었습니다.”
2025년 5월, 광주광역시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시민들의 심장을 철렁이게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이번 사고의 부상자 수, 대피 인원, 구조 상황, 헬기·사다리차 투입까지 전방위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개요 및 발생 시각
이번 화재는 2025년 5월 17일 오전 9시 42분 경,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제2공장에서 최초로 발생했습니다. 공장 내부 보관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가연성 자재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몇 분 만에 전체 공장으로 번졌습니다.
🕒 주요 발생 시간표
- 09:42 – 최초 발화 신고 접수
- 09:50 – 광주소방본부 1차 출동
- 10:10 – 화재경보 2단계 발령
- 10:30 – 현장 통제 및 본격 진화 시작
🚨 인명 피해 현황: 부상자 및 대피 인원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조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경상 8명, 중상 3명이 확인되었고, 직원 및 방문자 포함 총 126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일부 인원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추가 건강검진이 필요하며,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구조 진행 상황: 헬기 및 사다리차 동원
금호타이어 화재는 공장 구조상 구조 작업이 매우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본부는 소방헬기 2대, 사다리차 4대를 긴급 동원하여 옥상 및 고립된 직원 구조를 실시했습니다.
✅ 구조 성공 사례
- 옥상 고립자 12명 구조 성공
- 지하 창고 작업자 5명 안전 구출
- 사다리차로 2층 외벽 탈출 유도
구조대원 중 일부는 10년 이상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지금껏 이런 고열과 유독가스는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사고 원인 및 향후 대응 방향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광주소방본부 화재조사반이 정밀 감식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공장 내 타이어 원자재 적재 구역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점과, 스파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전기 장비 주변에서 연기가 먼저 포착됐다는 점이 주요 단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동화 설비 오작동으로 인한 발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광주 북부소방서 관계자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소방설비 점검 강화와 화재 대응 매뉴얼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향후 유사 상황을 대비해 민관 합동 훈련도 계획 중입니다.
🎤 구조 현장 인터뷰 및 전문가 의견
현장에 직접 투입된 구조대원, 공장 관계자, 그리고 화재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사고의 심각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구조대원 A씨 (10년 경력)
"고온 유증기와 화학물질 연기가 뒤섞여 방독면조차 소용이 없었습니다. 3명은 구조 중 경미한 화상을 입었지만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 금호타이어 내부 직원
"평소에도 화재 위험성은 지적돼 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조치는 없었어요."
한국화재안전학회 이지훈 박사는 “노후 설비와 부족한 화재센서가 대형 사고로 이어졌을 수 있다”며, 전국 공장 단지의 안전점검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